코스라 사이트를 보고 인생이달라졌다.txt
원래는 고딩때 일진 눈도 못마주치고
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,
코스라사이트 보고 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.
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 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.
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같은 찐따 눈도 못 마주쳤는데
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고,
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 마주치는 게 가능해졌다.
아무리 기분 더러운 일이 생겨도
샤워하면서 혼자
"나는 누구?"
"코스라 리뉴얼 기다린 남자"
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.
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거같다.
댓글목록
작성자
작성일 2021-01-08 14:34:25
평점
기분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^^
응원 감사드립니다